간호부가 지난 16일 10층 광제홀 소강당에서 7년차 간호사 대상 힐링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7년차 간호사 43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중간 연차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7년차 간호사를 격려하고 친목과 화합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한동선 병원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 병원의 보석으로 불리는 7년차 간호사의 소회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신규 간호사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는 동기들과의 대화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으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1중환자실 정다빈 부책임간호사는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동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신규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고연차로 성장해 선배 역할을 잘 하는 동기들을 보니 뿌듯하지만,

종종 힘들어하는 동기도 보여 마음이 쓰이고 아프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아로마 캔들 체험과 프로그램 후 식사 자리는 동기들만의 대화 만으로도 위로가 됐다고 합니다.
다음에도 각 부서의 고충과 서로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