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42병동 이은주 선임부책임간호사가 특허청 주최,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으로 진행한 ‘2024 생활발명코리아’에서 공모한 아이디어가 선정돼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변기 커버 위생 손잡이’라는 아이디어를 낸 이은주 간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장실 에어로졸로 인한 세균이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변기 커버를 내리는 사람들이 늘었지만,변기 커버를 열었을 때 불쾌감이 든 자신의 경험에 영감을 얻어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아이디어는 시제품 제작 중이며, 국민 참여 심사가 있을 예정 입니다. 최종 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장관상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은주 간호사는 “지난 2020년에도 참여했지만 아깝게 선정되지 못했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발명의 끈을 놓지 않았고, 평소 항상 메모하던 습관이 아이디어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생활발명코리아는 우리나라 여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의적 여성의 아이디어로 상품화가 용이한 생활 발명을 발굴하고 출원·디자인·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지식재산 기반 여성 창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명기독병원 '우리병원뉴스' 발췌-